2014년 8월 25일 월요일

둘째 보는 날.

새벽에 양수가 새는 느낌이 나서 깼다는데...

오늘 우리 아기 만나는 날이네.

지금시각 05:10

아직 진통은 없으나 양수가 샐 경우 1시간 안쪽으로 병원에 오라고 함.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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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입원조치 후 동현이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어린이집 가기 전에 밥 대신 뚜레주르 에서 빵 먹이는 중....
그 와중에 빵 하나 흘렸는데.... 그걸 주면서 하는 말.
"아빠 자. 아빠는 흘린거 먹어" 라고 하시더라는ㅡㅡ;;;


산모 고통을 참고 계시는 중이신데...

내가 볼때는 동현이때와는 다르게 매우 차분한 모습을 보였음...


심호흡도 잘 하고... 10시쯤 부터인가? 모든 준비는 다 되었다는데 산모가 힘만 주면 나온다는데...

힘이 안들어간다고 함... 분만 후 여담으로.... 그때 나이가 든 것이 느껴지더라고 함.

10시 47분 출산하러 분만실에 들어감.

55분쯤 둘째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함...


둘째 아들 10시 55분 세상밖으로 ! 3.2kg 건강하게 태어남. 눈에는 안약을 넣은 상태. 우는 것 아님.

머리가 엄마가 힘들 한방에 쑥~ 하지 못하여 좀 눌렸음...
둘째는 엄마를 많이 닮았구나...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매우 Thanks.

산모도 건강해서 한번 더 매우 Thanks.


* 둘째의 태명은 강복이. 건강한 복덩이.

2014년 8월 20일 수요일

너 때문에 미쳐!

너 때문에 미쳐..

눈에 향수는 왜 뿌려가지고....

물론 향수를 너의 손으로는 닿을수 없는 곳에 놔둬야 하지만...

지금은 어지간한 높이는 의자 등을 놓고 올라설 줄 아니...


엄마로부터 다급한 & 걱정 & 짜증 & 화남 & 오버가 전해지는 목소리..

향수를 눈에 쏟았다고... 눈을 뜨지를 못한다고 아프다고 울기만 한다고...


집에가니 향수병은 뚜껑은 열려있지 않은 상태.

펌핑을 한번 했는 듯한데 얼마나 눈에 들어갔는지 모르니 걱정은 되고...


"아빠 안보여 깜깜해 ㅠㅠ"

눈을 뜨고 이야기 해야지.....

일단 진정이 안되고 있던 상황이라서

울면 눈물을 타고 흐를 것 같아 울게 놔두면서 눈 쪽으로 샤워기를 틀어놓고...

.....

너무 우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병원을 갈까 해서 진정시키고 옷을 갈아입는데...

이녀석 보이는 것 같다.

일단 그래도 병원으로....

인주 앞에서 가다가 보니 괜찮은 것 같다...

눈의 충혈도 없는 것 같고 해서 내일 안과가보기로 하고 집으로 귀환.


집앞에서 저녁시간도 늦었고 해서 밥 먹고 귀가함.


다음날 안과가서 확인하니...

눈에 눈썹이 끼었는 것이 있는데 그걸 뺀다고 한 것 말고는 따로 없음.

눈에 따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길래 다행이다고 생각함.


왔는길에 시력검사.

양쪽 0.6

나이 고려하면 평균시력이라고 함.

요즘 계속 핸드폰에 빠져있어서 시력이 나빠질 것 같은 생각이 듬.

멀리 바라보는 야외 활동을 자주 해야할 것 같은데.....




2014년 8월 4일 월요일

아프지마요.

둘째 예정일도 다가오고 해서

휴가때 약 지으러 대구 갔다.

좀 더 지나면 장거리 위험할 것같아서...

동생이 먹어보니 좋은 것 같다고해서

출산 후 먹을 한약을 지으러 갔다.

대기 중에 한의원에 비치된 것을 보고 있는데

아들이 자기도 볼거라고 하면서 ....

"아빠 줘봐"

하며 신문보듯 펼쳐서 보길래

"뭐라고 적혀있어?"

그러자

주저없이 한마디 하네

"아프지마세요.!"

라고 적혀있다고하네.....


ㅇㅇ하니 약 써야안다.
ㅇㅇ하면 치료가 필요하다.
ㅇㅇ 치료는 우리가 잘한다.
등등의

뭐 그런 내용을 적어놨는데...

아들 말처럼 한마디로 아프지말라는 뜻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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